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는 지난달부터 퀴즈 토크쇼 형식의 유튜브 프로그램 '디톡쇼(디스플레이 퀴즈 토크쇼)'를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디톡쇼는 일반인에게 다소 어려운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지식을 퀴즈로 쉽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장예인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일반인 패널이 시청자 눈높이에서 퀴즈를 풀면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이 설명을 덧붙인다.
편당 10분 정도이며 매주 금요일 유튜브 삼성디스플레이 공식계정(youtu.be/2sSJJzYF23Y)에서 공개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알아두면 좋은 디스플레이 상식'을 주제로 픽셀, 화면비, 해상도 등 평소 자주 접하면서도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디스플레이 관련 용어를 설명하는 1편 방송을 시작했다. 2편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기술 차이, 3편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 특성에 대해 방송했다.
시청자들은 “잘못된 상식은 바로잡고 난도별 퀴즈로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평부터 “최근 한·일 무역전쟁 국면에서 중요한 디스플레이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 “스마트폰에 탑재된 OLED 디스플레이를 액정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는 평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공식 블로그인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에서도 대중 눈높이에 맞춘 지식 전달형 콘텐츠와 취업 준비생의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뉴스룸에서 연재한 40편의 '디스플레이 톺아보기' 콘텐츠를 묶어 책으로 발간했다. 입사 2~3년차 사원의 회사생활을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소개하는 '브이로그' 콘텐츠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