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8일 해외 예금보험기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예금보험제도 연수프로그램 '원 아시아 위드 KDIC(One Asia with KDI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 충주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첫 실시 후 두 번째 개최한 것이다. 방글라데시, 요르단, 키르기스스탄, 몽골, 케냐,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8개국에서 16명의 예보 기구 관련 임직원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 예보제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케냐 예금보험공사가 특별 참가해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대상이 확대됐다.
예보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기존 연 1회 개최에서 기본·심화과정을 분리해 연 2회로 확대 개최한다. 심화과정은 오는 11월 실시될 예정이다.
곽범국 사장은 이날 개회식 환영사에서 “각국의 다양한 예보제도 운영경험과 역사를 서로 이해함으로써 예보제도가 당면한 여러 가지 도전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