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모집에서 1라운드 진출자 1만명이 선발됐다. 진출자 10명 중 4명은 1차 도전 이후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보완해 다시 지원한 재도전자였다.
중기부는 2차 '모두의 창업' 1라운드 진출자로 일반·기술 트랙 8000명, 로컬 트랙 2000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1차 5000명에서 1만명으로 두 배 늘었다. 지원자는 1차 6만2944명에서 2차 9만3000여명으로 증가했으며, 경쟁률은 12.6대 1에서 9.3대 1로 낮아졌다.
전체 진출자의 40.4%는 1차에 이어 다시 지원한 재도전자였다. 이들은 앞선 도전에서 공개된 심사 의견과 재도전 멘토링을 바탕으로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보완했다.
선정자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은 65.3%, 비수도권 참가자는 74.0%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정보기술(IT)이 28%로 가장 많았고 라이프스타일 19%, 교육 10% 순이었다. 로컬 트랙은 생활 분야가 49%, 식음료(F&B)가 39%였다.
선정자들은 오는 2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창업 활동에 나선다. 전원에게 창업활동자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운영기관의 초기 멘토링과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8만3000여명에게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16일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 신청을 받는다. 멘토링은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1차의 아쉬움을 딛고 한층 발전한 아이디어로 다시 도전한 분들이 많았다”며 “1만명의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