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안전한 기반이자 지역 내 정보보호 인식 확산과 보안 생태계 활성화 거점인 '경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내 특별행사장에서 경남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미화 경상남도 산업국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박진완 KISA 지역정보보호단장, 추현우 경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 강정현 경남인공지능ICT협회장, 권창훈 세이퍼존 대표를 비롯해 지역 정보보호 자문위원, 대학, 유관기관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완 단장은 환영사에서 “경남의 핵심 주력 산업인 방산, 우주항공, 제조 분야의 AI전환(AX)이 가속화되면서 정보보호는 이제 단순한 기술적 보안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 요소가 됐다”면서 “KISA는 한 기업의 보안이 곧 지역 전체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의 작은 보안 취약점 하나까지도 함께 살피는 촘촘한 지역 사이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보보호지원센터는 보안 전담 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 솔루션 지원, 교육 등을 제공해 지역 사이버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에 위치한 경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보안(SECaaS)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제공 △기업 심층 보안진단과 모의훈련 △지역 정보보호 실무 인력 양성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현장 밀착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경남 디지털 생태계의 안전한 보안 기반 조성과 지역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해 나갈 경남정보보호협의회 위촉식도 이어졌다.
협의회에는 오양한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부산경남지회장, 문광조 경남인공지능ICT협회 전문위원, 권경곤 티아이씨 팀장, 양동환 CTR홀딩스 책임, 김지윤 경상국립대 교수, 안동혁 국립창원대 교수, 나원철 인제대 교수, 이성준 한국전기연구원 책임, 장지훈 한국재료연구원 행정원이 위촉됐다.
이어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특강으로 이세돌 UNIST 특임교수가 'AI와의 대국 그 후 10년, 인간의 직관과 새로운 방패'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미화 국장은 “이제 정보보호는 단지 사고를 막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경쟁력이 됐다”면서 “센터를 중심으로 우수기업 발굴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보호 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보안산업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기업들이 안심하고 기술혁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