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데일리금융그룹과 인슈어테크 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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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오른쪽)과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인슈어테크 사업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인 데일리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 서비스 발굴 및 보험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전사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험플랫폼 등 4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양사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신상품, 서비스 공동 발굴 및 신기술 솔루션 공동 검증, 인적자원 교류를 포함하는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의 인슈어테크 자산·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창출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금융그룹은 2015년 2월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험플랫폼, 로보어드바이저, 암호화폐 등을 핵심사업 부문으로 두고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