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가 내년부터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2년간 휴대폰 부문의 재평가를 통해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한 대표 IT기업이지만, 휴대폰의 경우 수익성이 양호했던 내수시장이 침체되고 있으며 북미 시장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BRICS 수요도 내년부터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 애널은 최근 들어 신흥시장의 환율 급락으로 수익성과 매출채권 관리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점도 부담이라고 밝혔다.
노 애널은 LG전자의 주가 재평가가 내년 1분기부터의 수요 침체 리스크를 끊임없는 체질 개선으로 극복하는 것이 확인될 때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노 애널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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