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ITS 서울 세계대회> ITS 어떻게 활용되나

차량도로시스템

 ◇AVHS(Advanced Vehicle Highway System):AVHS는 도시 지역 및 지역간 도로상에서 운행중인 차량에 의한 차량간 거리자동조절, 그리고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교차로에서 일어날수 있는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감지 및 제어와 관련한 첨단 전자통신분야의 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하도록 구축된다.

 또한 차량군간 지속적 통신, 또는 차량단독의 제어장치를 통해 낙석, 위험물, 공사구간 등의 운전장애물을 사전에 감지, 파악해 대처토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광활한 영토를 갖춘 미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국도교통관리시스템 분야에 상당부문 흡수되어 있다

화물운송시스템

 ◇CVO(Commercial Vehicle Operation System):CVO시스템구축사업은 자동차량위치파악제어 (Automatic Vehicle Location)를 구현하는 방편이며 건교부·한국통신의 종합물류정보망 사업과 연계돼 추진중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위치파악 및 제어를 통한 택배·화물트럭 등의 정시성과 안전운전을 보장하며 차량배차계획 조정은 물론 운전자와 관제실간 교신을 통한 운전정보 제공도 지원한다. 또 차량과 관제실간에 이뤄지는 생산지 농수산물 정보 등을 활용하면 수요-공급자간 유통물량 불균형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당초 무선통신망이나 TRS망을 이용하려던 이 시스템 구축계획은 최근 개인휴대통신시스템(PCS)무선망과 접목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통해 가장 활발하게 구현되고 있다.

대중교통시스템

 ◇APTS(Advanced Public Tr­ansport System):APTS는 대중교통관련 정보의 제공, 버스 전용차로제의 운영 및 단속, 대중교통 통합요금체계 확립 등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ITS국가기본계획에서는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여 대중교통이용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APTS는 GPS위성 등 차량위치측정기법을 이용해 시내·시외·고속버스의 현재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버스도착시간 예측정보는 물론 노선배차간격 지역정보까지도 버스내 안내장치, 버스정류장, 안내장치, 자동응답전화 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정부는 서울시를 APTS시범지역으로 정해 이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교통정보시스템

 ◇ATIS(Advanced Traffic Information System):첨단교통정보시스템은 차량탑승자의 현재 위치, 정체·사고상황, 기상상태, 차량진행속도, 차선제한 정보 등 실시간 교통정보자료를 기초로 중앙상황실에서 각 차량에 내장된 기기를 이용해 경로탐색정보 및 경로유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하는 과정에는 위치측정시스템(GPS)위성 수신단말기, 전자지도 및 각종 SW기술이 사용되며 각종 카메라, 비콘장치 등도 활용된다.

 정보제공을 위해서는 유무선 통신방식이 이용되며 차량내 단말기 설치를 통해 목적지까지의 최단시간 경로선택은 물론 매순간 정보를 문자·그래픽·음성 등을 통해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관리시스템

 ◇ATMS(Advanced Traffic Management System):고속도로관제시스템(FTMS: Freeway Traffic Management System)과 도시교통제어시스템(UTCS: Urban Traffic Control System)으로 나뉜다.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의 서울∼대전구간에 FTMS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가 경찰청과 공동으로 UTCS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ATMS를 실시간 교통제어, 돌발상황관리, 자동단속, 자동요금징수, 중차량관리 등 5개 제공서비스와 도시·고속도로·국도의 교통관리시스템, 자동단속시스템, 자동요금징수시스템, 중차량관리 등 6개의 구축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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