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리(대표 이상용)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3종의 심전계(ECG)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심전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시장 진출의 길이 열려 향후 심전계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이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 회사가 이번에 FDA 인증을 획득한 심전계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는 달리 디지털 방식을 채용, 신호가 깨끗하고 오작동이 액정표시장치(LCD)에 표시돼 사용이 편리하며 특히 부품의 92%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것을 사용해 판매가격이 외국 제품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심전계는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발생하는 미세한 전류를 포착, 심장질환 유무를 알려주는 생체계측진단기기의 하나로 연간 6억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독일과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이 사실상 독점해 왔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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