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국악 사랑…크라운해태, 세종문화회관서 '창신제' 개최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1회 창신제(創新祭)'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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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제 포스터. 〈자료 크라운해태제과〉

창신제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2004년 시작된 전통음악 공연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았으며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전통음악 공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공연은 최근 4년간 선보인 '수제천'을 한층 확장한 무대로 꾸민다. 수제천은 백제가요 정읍사를 효시로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대표적인 전통음악이다. 원형을 보존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서울국악관현악단이 '수제천'을 4성부로 연주하고 크라운해태 임직원 100명이 합창하는 '수제천 합창'으로 시작한다. 이어 종묘제례악 '전폐희문', '정가구음', 처용무·일무·춘앵전을 하나로 엮은 창작무용 '오방정재', 사물놀이 '동락'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은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의 '수제천' 원곡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11일 오후 1시에는 같은 무대에서 '영재 한음회 창신제 특별공연'도 열린다.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실력을 쌓아온 한음영재들이 무대에 오른다.

크라운해태는 올해 7월에도 미래 전통음악 인재를 발굴하는 '한음영재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8월에는 창원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국악 공연을 열었다. 전통음악 공연과 영재 육성을 연중 이어가는 방식으로 국악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에 올해도 깊고 장엄한 수제천의 울림을 국내 최대 국악공연 무대에서 선 보일 계획이다”며, ”아름다운 전통음악의 원형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더 많은 국민들께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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