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브랜드페스타서 판로 잇는다…중기부·한유원, 통합 구매상담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부산 대표 지역축제인 '부산브랜드페스타'와 연계해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민·관 통합 구매상담회를 연다.

중기부와 한유원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광역시, 벡스코와 함께 '2026 민·관 통합 지역상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부산지역 중소·소상공인 260여개사가 참여한다. 카카오, 롯데온, 오아시스, 현대홈쇼핑 등 주요 유통플랫폼 상품기획자(MD)와 부산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130여명이 바이어로 참여해 기업별 1대1 맞춤형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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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상담회 현장 모습.

상담회는 △소상공인 유통플랫폼 MD 상담회 △중소기업 마케팅 구매상담회 △소모성자재(MRO) 구매상담회 △지역기업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는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18년부터 함께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민간 유통망과 공공조달을 연계한 통합 상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가 기업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사전 신청과 선정을 거쳐 상담에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도 마련되며, 한유원과 부산지방조달청 관계자들이 MRO 시장과 공공구매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지역별 상담회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소상공인의 든든한 판로 파트너가 되겠다”며 “상담회 개최 거점을 전국으로 넓힌 만큼 참가 기업들의 노력과 열정이 실질적인 판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와 한유원은 지난 3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50여개사를 대상으로 MD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당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주관 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공공구매 상담회를 함께 운영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현장을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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