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가 바이오 분야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협의회' '공공 연구기관협의회' '데이터협의회' 등 3대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각 협의회는 국내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협회, 단체, 공공 연구기관, 관련 전문가로 구성했다. 바이오산업 전반의 정책 수요와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하는 소통 창구를 맡는다.
세 협의회는 지난 19일과 26일 각각 1차 회의를 가졌다. 민간협의회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공공 연구기관협의회는 기관 간 연구개발(R&D) 협력 과제 발굴, 바이오 정책 관련 미래 의제 제안 등 혁신위의 싱크탱크 역할 강화 방향을 공유했다.
데이터협의회는 국가가 보유한 바이오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R&D·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다뤘다.
앞으로 각 협의회는 분야별 정책 수요와 현장 애로사항을 꾸준히 발굴하고, 이를 국가바이오혁신위 전체회의, 분과위원회 등과 긴밀히 연계해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한다. 중요 과제는 실무 검토를 거쳐 혁신위 차원의 정책 과제로 발전시켜 바이오 혁신의 실질적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희목 국가바이오혁신위 부위원장은 “이번 3대 협의회 출범은 현장과 정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현장 목소리가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