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물류·유통산업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산업계 리더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22년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은 리더교육, 중간관리자급 교육, AI융합전문가 교육 등 대상에 따라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생산성본부는 중간관리자, AI융합전문가 교육을 담당한다. 물류·유통업에 재직하는 중간관리자 교육생 300명, 정보기술(IT) 실무자 및 IT부문에 경력이 있는 재취업자교육생 60명 인재 양성이 목표다.
교육은 물류유통 산업 내 주요 이슈 및 데이터 실습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코딩 없이 AI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 기본과정 △유통물류 산업 내 이슈를 AI 기술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중간관리자 심화과정 △물류유통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AI융합전문가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수에 걸쳐 운영된다. 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차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각각 9월, 11월에 시작하는 2, 3차수 교육과정은 모집하고 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물류유통분야 재직자들의 AI 역량이 강화된다면 기업 간 디지털 역량 격차가 해소됨과 동시에 물류유통 산업 내 수익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