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중고폰 보증기간을 14일에서 6개월로 확대하고 오래된 배터리를 정품으로 교체한 후 판매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K텔링크는 중고폰 신뢰 부족으로 구매를 꺼리는 고객을 위해 이같은 방식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SK텔링크 온라인 통합몰에서 바른폰(중고폰)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14일 이내 무료교환·해지가 가능하며 180일 이내에 중고폰 문제가 발생하면 동일 기종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단 고객 과실은 제외다.
이와 별도로 갤럭시S7·갤럭시노트5 중고폰은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로 교체·검수한 이후 고객에게 판매할 방침이다. 아이폰8 64GB 중고폰도 애플 정품 배터리 교체 이후 판매한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고품질 중고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