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우편물류 서비스 발굴과 물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물류 해커톤 대회가 열린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2018 KP(Korea Post) 지능형 물류 해커톤' 대회를 6월 15~16일 1박2일 동안 서울 드림플러스강남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물류전문미디어 CLO가 대회를 주관한다.
대회 출품 주제는 △연간 38억개의 우체국택배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사업 △해외직구(CBT) 지원 국제우편물류 서비스 △우편물류 현장의 안전성 강화 방안 △디지털 우편물류를 이끌 어벤저스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출품작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을 중점 평가해 최종 4팀을 선정, 대상 1팀 500만원, 우수상 1팀 300만원, 장려상 2팀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과기정통부 엑셀러레이터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무공간,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 확대를 반영해 신규 우편물류 서비스를 발굴하고 유망 물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우정사업 경쟁력 향상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신청 기간은 6월 5일까지다. 우편·물류서비스와 관련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2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