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정부 부처 국장급 학습과정을 자기주도·성과창출형으로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43주 고위공직자 학습과정을 전반기 집중교육(22주)과 후반기 심화연구활용교육(21주)으로 재편한다. 수동적 형태에서 벗어나 공무원 스스로 학습목표와 활동계획을 수립·실행한다.
전반기 집중학습 기간 공직가치, 공직리더십, 직무전문성, 글로벌 등 4개 분야 콘텐츠를 다룬다. 후반기 교육은 학습 내용 실행과 활용에 주안점을 둔다. 학습 내용으로 가시적 결과물을 창출한다. 교육생이 입교 전 소속부처 개별 연구과제를 부여받아 장·차관에게 결과를 보고한다.
옥동석 국가인재원장은 “정부 인적자원관리 패러다임을 수동적 교육훈련에서 역량향상과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춘 인재개발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