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2026 수시모집 경쟁률 15.49대 1…최근 5년간 지원자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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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정문.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진행 중인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 15.49대 1(215명 모집, 3,331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15명 모집, 2954명 지원(13.74대 1)보다 지원자가 12.8% 늘어(377명)하며 경쟁률 역시 상승(13.74:1 → 15.49:1)한 것이다.

최근 5년간 수시모집 지원자 수 추이를 보면, 2022학년도 2,048명에서 2026학년도 3331명으로 6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쟁률도 2022학년도 11.38대 1에서 2026학년도 15.49대 1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수시모집의 전형별 경쟁률은 △고른기회전형 22.6대 1(15명 모집, 339명 지원) △특기자전형 17.5대 1(10명 모집, 175명 지원) △학교장추천전형 14.55대 1(40명 모집, 582명 지원) △일반전형 12.64대 1(150명 모집, 1896명 지원)로 모든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GIST 입학팀 관계자는 “전형 체계의 큰 변화 없이도 지원자가 고르게 늘었으며, 특히 학교장추천전형과 일반전형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GIST는 4대 과기원 가운데 모든 전형에서 유일하게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면접이 수험생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도 GIST의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면접 중심 선발'이라는 GIST의 교육철학에 대한 신뢰와 공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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