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 온라인 창구인 ‘K-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해 오던 온라인 지원 창구인 창업넷 홈페이지를 ‘K-스타트업’으로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각 부처가 유사한 목적과 방식의 창업지원 사업을 통합해 안내한다. 창업자가 사업을 파악하고 신청할 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는 창업교육, 시설·공간 등 8개 카테고리로 일목요연하게 제공된다. 지역, 업력, 연령 등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해 정부지원사업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우리나라를 아시아 최고 창업허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디자인 로고를 제작했다. 새 로고는 창조경제 정책과 연계성 강조를 위해 스타트업 관련 사업 공고와 관련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미래부와 중기청, 관련 부처는 창업지원사업을 구체화해 책자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중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창업자와 정책 담당자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