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초미니PC를 활용한 대국민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는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 후원으로 ‘2014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2일부터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IT로 나누는 희망’을 주제로, 창의적인 IT인재를 양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IT재능 나눔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아동보호 △노인복지 △장애인 생활편의 증진 △우주탐사 로버의 4개다.
참가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석·박사과정생 포함) 모두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팀에게는 작품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초미니PC 라즈베리파이를 1개 지급한다. 중·고등학생 참가팀에는 희망자에 한해 이달 중순부터 전국 4개 권역에서 라즈베리파이 전문 강사를 통한 개발지원 기본교육을 제공한다.
심사는 창의성, 사회적 기여도, 완성도, 기술력,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서면심사, 면접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공모전 최종결과는 내년 4월초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한국과총 회장상 등을 상과 총 568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