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EMC VF캐시`에 세계 최초로 실시간 중복제거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기술의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고 6일 밝혔다. 또 VF캐시와 VM웨어 `v스피어 v모션`의 통합 기능을 구현해 가상화 환경에서 VF캐시를 통해 가상머신(VM)의 유연하고 빠른 이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지난 2월에 발표된 VF캐시는 서버용 플래시 캐시 솔루션이다. 자주 사용되는 데이터를 서버에 장착된 플래시 캐시 메모리에 저장해 고속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서버의 D램 기반 캐시를 플래시 메모리 기반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중복제거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물리적인 용량보다 많은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졌고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 VF캐시의 용량 당 비용절감 효과와 플래시 메모리의 기대 수명 연장 효과도 제공한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지속적으로 플래시 기술에 투자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EMC는 VF캐시의 중복제거 기능을 통해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혁신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