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지난 9월 IFA 2011에서 처음 선보인 개인용 3D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20일 국내에 첫 공개했다.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개인용 3D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HMZ-T1’을 국내에 첫 시연하고 소비자 대상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존은 소니 스토어 코엑스점과 압구정점에서 운영한다.
HMZ-T1은 미래형 홈 시네마 기기로 머리에 착용하면 대형 3D 화면을 눈앞에 구현해 마치 극장에서 3D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환경을 제공한다. 머리에 쓰는 것만으로도 750인치 대형 스크린을 20m 거리에서 시청하는 것 같은 생생한 3D 버추얼 화면을 구현한다. 일체형 헤드폰에서 가상 5.1채널 서라운드 기술을 재현해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한다.
OLED 패널 기술로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두 눈에 맞는 각각의 패널을 탑재해 가장 편안하고 깨끗한 3D 시청을 가능케 한다. 시청 시간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절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소니 3D 제품인 3DTV, 3D 노트북 바이오 F 시리즈와 연결하면 3D 콘텐츠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3 등 게임기와 연결하면 실감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