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CES 2025서 글로벌 IT 기업 '인타임텍'과 MOU...美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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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비아이매트릭스 조혁진 전무, 인타임텍 마링간티 밤시 크리슈나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 인타임텍 고광백 아시아 지사장, 인타임텍 산딥 자인 전무, 인타임텍 수닐 우르스 R&D 수석 부사장, 비아이매트릭스 배운 전무.

비아이매트릭스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세계 유수 기업과 협의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자사의 AI 기술에 관심을 보인 많은 업체들과 파트너십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IT 기업 인타임텍(IN TIME TEC)과는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스에서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천 개의 복잡한 원천 DB에서 자연어만으로 사용자 질문의 의도에 맞는 정보를 정확하게 가져올 수 있는 생성형 BI 솔루션 'G-MATRIX' △업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UI 툴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All-In-One 개발 솔루션 'AUD플랫폼' △UI 화면 요구사항을 분석·설계 과정 없이 자동으로 개발하는 PPDM(빨리빨리 개발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EPA(엑셀업무자동화)'를 선보였다. 이러한 혁신 기술에 대한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고객사들의 기술 데모 요청이 이어졌으며, 후속 방문 요청도 다수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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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에 마련된 비아이매트릭스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부스에는 전시 기간 동안 1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 뿐만 아니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유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비아이매트릭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들과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30여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T 기업 인타임텍과의 협력을 구체화했다. CES 이후 인타임텍의 미국 본사에서 후속 미팅과 함께 MOU를 체결한 비아이매트릭스는 G-MATRIX, AUD플랫폼, EPA 솔루션을 미국, 유럽, 중동, 인도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도입 사례를 확장하기 위한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비아이매트릭스 담당자는 “이번 CES 2025 참가로 얻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은 비아이매트릭스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IT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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