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최동규)는 국내 앱 개발자 및 앱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앱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을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
글로벌앱지원사업이란 우수한 앱을 개발하고도 해외 판로를 찾지 못하는 국내 앱 개발자에게 앱 번역부터 해외 퍼블리싱까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3·5월 두 차례에 걸쳐 46개의 앱을 선정 지원한 바 있다.
이번 3차 참가자 모집은 올해 마지막 모집으로 선정된 국내 앱 개발자들은 앱 번역, 홍보물 제작, 지식재산권 보호, 해외 퍼블리싱 등의 지원 분야별로 200만원~500만원 지원을 받고 전문 컨설팅도 세 차례 받을 수 있다.
이경상 글로벌앱지원센터장은 “모바일 앱 시장에서 적은 투자비용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해외 유저 성향, 성공 노하우 등 해외 앱 시장에 대한 전문적 도움을 받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