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봄학기부터 전국 100개 초중고에서 무료로봇교육이 실시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경부의 ‘교육용로봇 시범교육사업’을 실시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산하의 학교 100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분야에서 로봇교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방과 후 학교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생기원은 전국에서 초등 124개교, 중등 51개교, 고등 25개교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 중학교는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기원은 선정된 초중고교에 로봇교재와 강사연수, 교안 등을 제공하며 담당강사의 로봇연구소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영선 생기원 로봇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매학기마다 학생 5000명에게 무료 로봇교육을 제공해서 교육로봇시장의 저변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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