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맥월드 콘퍼런스가 개막된 가운데 애플 컴퓨터가 이 행사에서 인텔 칩 기반 노트북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파워북과 아이북 브랜드를 사용하는 새 노트북들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애플은 그 동안 사용해오던 IBM 칩 대신 인텔 칩을 사용한 컴퓨터를 올해 중반까지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 노트북이 이번 맥월드에서 발표되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발표되는 것이다.
한편 애플은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의 연설이 있기까지 제품 발표를 철저히 단속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애플을 지지하는 기술 분석가들은 잡스 CEO가 다시 설계된 노트북, 아이팟 셔플의 새로운 모델, 새로 설계한 맥 미니 컴퓨터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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