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FID협회가 출범 5개월 만에 ‘간판’을 새로 달았다. 협회는 7일 총회를 열어 ‘한국 RFID/USN 협회’로 명칭을 개정키로 공식 결의했다.단순히 이름만 바꾼 게 아니라 사업 내용과 활동 영역도 크게 넓혔다.
김신배 회장은 “통신·시스템통합·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 회원군이 다양하게 포진돼 있어 사업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고, 정부가 추진 중인 ‘IT 839 추진 전략’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협회 이름을 바꾸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는 RFID를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이라며 앞으로 이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회가 RFID에서 USN을 포괄하는 성격으로 개편된 데는 협회의 위상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자신감도 한 몫 했다. 이는 협회 회원사 규모에서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52개사로 출발한 회원사 규모는 불과 4개 월 만에 110개 사로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6개월 동안이지만 협회는 RFID 발전협의회와 유저 포럼 구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일본 U-ID센터와 업무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또 국내외 RFID 적용사례 발굴과 도입 확산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산업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 회장은 특히 지난 1일 전자태그(RFID)분야의 실제 수요자를 중심으로 출범한 ‘RFID/USN유저포럼’의 운영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회원 가입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끼리 다양한 협력과 상호 교류 활동을 극대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RFID는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 신성장 동력의 인프라” 라며 “협회가 RFID와 USN 분야를 활성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명칭 변경과 함께 한국정보보호진흥원·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등 정부 산하 기관 3곳과 현대오토넷·아시아나IDT·삼양데이타시스템·한국정보공학·키스컴·태광이엔시·하렉스인포텍 등 7개 기업을 신규 임원사로 선임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사진=윤성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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