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美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에 6000만달러 대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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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사옥 전경. [사진=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미국 텍사스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미드스트림(가스 운송 인프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NH농협은행은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에서 아과 둘세, 케이티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에 총 6000만달러(약 81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598마일(약 962㎞)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34억달러로 미국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공동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터미널 위주의 금융 지원을 넘어 가스 운송 인프라 영역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과 협력해 거래를 성사했다.

본부 투자금융(IB)사업부와 뉴욕지점 IB데스크의 유기적 협업으로 발굴부터 약정까지 전 과정을 완수했다. 향후 금융주선 지위 확보 등 미국 인프라 금융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금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프로젝트금융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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