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양국의 국토과학기술 분야 기관이 각자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우리나라에서 열렸다. 장장 36년에 걸쳐 협력을 이어온 자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경기도 고양시 본원에서 '제36회 KICT-JICE 공동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연과 일본국토기술연구센터(JICE)가 1989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한·일 국토과학기술 교류의 장 일환이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양 기관은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공동 세미나와 관련 현장 견학 등을 통해 건설·국토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및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하천 △도로 △도시·주택 △공공조달·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총 12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각국의 연구성과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건설·국토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선규 원장은 “건설연과 JICE가 36회째 진행 중인 한-일 공동 세미나는 양국 건설·국토과학기술 분야 연구 수행 및 정책 수립에 꾸준히 기여해온 중요 학술 행사”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 현안 대응 등 한-일 유관 분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ICE는 1973년 설립된 일본 국토교통 분야 싱크탱크로서, 하천·방재 정책, 도로·스마트 모빌리티, 도시·주택 지역 재생, 공공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정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