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가유산청에 '엑스블 숄더' 10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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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왼쪽)과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이 현대차·국가유산청 '엑스블 숄더' 기증식에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가 국가유산청에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 10대를 기증했다.

현대차는 수원 행궁동 사적 화령전에서 엑스블 숄더 기증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기증은 현대차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돌봄사업'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가유산 돌봄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돌봄 종사자와 국가유산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활동이다. 다양한 환경에 놓인 국가유산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돌봄 종사자의 근골격계 부담과 안전사고 위험 발생 사례에 주목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 보조를 위한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어깨 관절 부담을 최대 60% 줄이고, 배터리 없이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차량용 소재를 활용해 강도가 높으면서도 무게는 1.9㎏로 가벼워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새롭게 기증된 엑스블 숄더는 경기·충북·경북 북부·전남 광주 서부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에 지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그룹 차원에서 사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으로 제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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