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美 석유협회와 기술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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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오른쪽)과 안샬 리다 API 수석부사장이 기술협력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미국석유협회(API)와 수소·저탄소 기술협력에 나섰다. 국내 수소 산업 전반의 안전성과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에서 API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과 안샬 리다(Anchal Liddar) API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API는 미국 석유·천연가스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에너지 시설의 설계·제작·안전 등에 관한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보급하는 기관이다. 특히 미국국가표준협회(ANSI)로부터 표준 개발 절차를 공식 인정받았으며, 수소·저탄소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저탄소·천연가스 분야의 글로벌 기술표준 제·개정과 기술 교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그간 축적해 온 천연가스 및 수소 인프라 설계·건설·시설 운영 기술을 글로벌 표준에 적극 반영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표준기관인 API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해외 선진 기술자료를 신속히 확보하고 공사의 기술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해 수소 및 저탄소 신사업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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