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이 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하고 주주 소통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약품 사업 매출 확대와 원료의약품(API) 해외 사업 수혜 등 본업 경쟁력 강화 현황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한 신약 '레이저티닙'의 처방 기반 확대 현황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파이프라인 가치 극대화를 위한 맞춤형 사업개발(BD) 전략과 신규 법인(Newco) 모델을 활용한 연구개발(R&D) 비즈니스 다각화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국문과 영문 및 일문, 중문 버전 IR 자료를 배포한다. 이번 NDR 일정을 마친 이후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증권사 PB센터를 순회하며 개인 투자자와의 접점도 점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앞서 유한양행은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총 4253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 바 있다. 해당 조치로 전체 발행 주식 수는 약 8082만 주에서 7476만 주로 7.5% 감소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NDR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성장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기업가치와 정보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글로벌 상업화 성과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달성했다. 기술수출에 따른 대규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파이프라인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