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화요리 3980' 델리 5종 출시

이마트는 델리코너에 새롭게 출시한 '중화요리 3980' 5종을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늘어난 가성비 델리 수요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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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객이 '중화요리 3980' 을 구매하는 모습. 〈자료 이마트〉

신상품은 깐풍기, 유산슬, 난자완스, 마라샹궈, 마파두부&포테이토 등 5종이다. 조리 공정이 비교적 복잡한 중화요리를 초저가 상품군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제조사인 신세계푸드와 상품 기획 단계부터 메뉴 구성과 생산 공정을 함께 설계해 제조 효율을 높였다.

기존 신세계푸드와 개발한 델리 상품 '중화요리 WITH 이금기'의 운영 노하우도 활용했다. 이마트는 2024년부터 '양장피 WITH 이금기', '팔보채 WITH 이금기' 등 이금기 굴소스를 활용한 중화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 쓰이는 버섯, 새우, 죽순 등 일부 원재료를 이번 신상품에도 공통으로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깐풍기는 국내산 닭안심을 바삭하게 튀긴 뒤 특제 깐풍소스를 더했다. 유산슬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죽순과 표고버섯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풍미를 살렸다. 난자완스는 국내산 돼지고기 완자를 활용했다. 마라샹궈는 화자오와 고추기름으로 얼얼한 매운맛을 냈고, 마파두부&포테이토는 매콤한 마파두부에 매쉬포테이토를 더해 색다른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3월 출시한 '반전가격 두줄김밥', 5월 '반전가격 불고기 샌드위치'에 이은 초저가 델리 기획상품이다. 두 달 간격으로 김밥에서 간편식, 요리 카테고리로 초저가 라인업을 넓혀온 셈이다. 김밥과 샌드위치 모두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점포가 이어지는 등 호응을 얻었다. 출시 이전인 2월 대비 7월 간편식 델리 카테고리 매출은 13% 신장했다.

다만 이번 중화요리 5종은 상시 상품이 아닌 이달 말까지 판매하는 한시 기획상품으로, 판매 기간은 보름 남짓 남았다.

이슬 이마트 키친델리 바이어는 “집에서도 부담 없이 다양한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대표 메뉴를 엄선해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외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델리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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