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비던' 실연자들, 음실련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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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그룹 비던(B:DAWN)

버추얼 아이돌이 K-팝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하면서 캐릭터 뒤에서 노래하는 실제 가창 실연자들의 권리 보호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비던(B:DAWN)의 실제 가창 실연자들이 최근 음실련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실제 가창자들과 이세계아이돌·플레이브의 실연자들도 음실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은 디지털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음악을 표현하는 주체는 실제 가창자와 연주자다. 캐릭터 IP 중심의 콘텐츠지만 실연은 현실의 사람이 수행한다는 점에서, 이들 역시 음악 실연자로서 정당한 권리 보호의 대상이 된다.

음실련 김승민 전무이사는 “콘텐츠의 형태는 변화하더라도 실연자의 권리는 동일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며 “AI와 버추얼 콘텐츠 시대에 맞춰 권리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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