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타치가 데이터 스토리지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히타치는 데이터 스토리지 사업 매각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고 사모펀드를 비롯한 잠재적 인수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일본과 미국(히타치 반타라)에 기반을 둔 스토리지 관련 자회사 2곳이다. 매각가는 최대 1500~2000억엔(약 1조4000억~1조9000억원)이라고 보도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논의는 초기 단계로 아직 최종 매각 결정이 내려지진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매각 배경은 핵심 사업에 집중을 위한 비주력 사업 매각이다.
히타치는 2002년 IBM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사업을 인수하며 스토리지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2012년 HDD 사업은 웨스턴디지털(WD)에 매각하고,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와 데이터 솔루션 사업은 히타치 반타라로 통합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