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재영텍은 총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이를 신한벤처투자와 힐리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현재 원료 투입 기준 연간 5000톤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2만톤으로 확대하는 설비 증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재영텍은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터리급 탄산리튬 회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해당 지원 사업으로 확보한 161억원 규모 정부 지원금(국비 96억원·지방비 65억원)을 포함해 이번 투자 유치자금을 추가 투입해 공장 증설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재영텍의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4배 수준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최고수준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같은 대규모 투자금 확보와 생산능력 확장 계획, 경쟁력 높은 대량양산 기술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재영텍 관계자는 “8년간의 탄산리튬 대량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적시에 대량 생산 CAPA를 확보하겠다”며 “증설 공장의 양산가동이 예상되는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