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00선 회복…외국인·기관 투자자 매수로 종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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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정청래 대표 뒤로 이날 5000선을 회복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달성하며 되살아났다. 약 3조7000억원 규모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증시 회복을 견인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41포인트(6.84%) 오른 5288.08에 마감했다. 장중 5100선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5200선은 지켰다. 코스닥 지수도 45.97포인트(4.19%) 오른 1144.33으로 마감해 1100선을 되찾았다.

지수가 급등하며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26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기관 투자자는 각각 매도, 매수 흐름을 이어가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조937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7033억원, 기관은 2조169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도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액이 더 컸다. 개인은 7202억원, 외국인은 894억원을 매도했고, 기관은 8571억원을 순매수했다.

증시가 안정된 배경으로는 △매파적 성향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지명에 대한 긴장 완화 △금, 은 등 귀금속 가격 안정화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 등이 꼽혔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반등했다. 일본 닛케이, 중국 항셍,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이 모두 상승했다. '워시 충격'이 완화되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상승세를 보였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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