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웨이모, 23조 실탄 확보…로보택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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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웨이모 로보택시.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160억달러(약 23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웨이모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세쿼이아 캐피털·DST글로벌·드래거니어인베스트먼트그룹 등 투자자로부터 160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 130억 달러(18조원)는 알파벳이 제공하기로 했다. 아부다비 무바달라캐피털도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모는 2월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2월 웨이모가 150억 달러를 조달 중이라고 전했다. 이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계획대로 자금 조달이 성사되면 웨이모 기업가치는 1100억달러(약 158조원)로 평가된다.

2024년 10월 진행된 투자에서는 웨이모 기업가치가 450억달러 수준으로 관측됐다. 이보다 2.5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웨이모는 성명을 통해 “재정 사안에 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면서도 “2000만건 이상 주행을 완료했고 자율주행에 대한 막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안전 중심의 운영 우수성과 기술 리더십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미국을 넘어 영국·일본 등 다른 지역으로 로보택시를 확장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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