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내 증권 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증권주인 미래에셋증권 주가도 강세다.
29일 오후 2시 4분 기준 미래에셋증권(00680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22% 상승한 3만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증시 활황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증권사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최선호주로 미래에셋증권을 꼽았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권사 실적은 증시 거래대금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 통상 업종의 주가 흐름 역시 증시 및 거래대금과 궤를 같이 한다”며 “과거 2009년, 2017년, 2020년 등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기간 동안 증권사의 주가는 이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증권주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높은 리테일 점유율(MS)의 수혜 이외에도 실적 턴어라운드(개선),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국민성장펀드 출범, 암호화폐 시장 확대, 해외법인 실적 성장, 적극적 주주환원, 그룹 지배구조 개편, 스페이스X 등 투자 비상장사 상장 등의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국내 최초로 총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채권은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발행·유통되는 채권이다.
이번 디지털 채권은 홍콩 달러(HKD) 3억2500만 달러와 미국 달러(USD) 3000만달러로 동시 발행됐다. 주간사는 HSBC, 보조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담당했다. 초기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모(Private Placement) 모집 방식을 채택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