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파이브는 일본 반도체 전문가 노구치 타츠오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노구치 고문은 도시바에서 고성능 시스템 LSI 연구개발(R&D)을 시작으로, 오이타 사업부 이사, 시스템 LSI 사업부 및 이미지 센서 사업부 총괄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소니에서 사업부장을 지내며 자동차 이미지 사업부를 설립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후 돗판에서 연구소 신사업 개발 및 조직 개선 고문으로 일했다.
노구치 고문은 최첨단 공정 노드와 기술을 보유한 세미파이브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솔루션을 일본 반도체 회사에 소개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와 업계 전문 지식을 활용, 세미파이브가 일본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도록 협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세미파이브는 지난해 10월 일본에 본사를 둔 테라픽셀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