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은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와 'IT 교육 활성화 및 채용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 산하 패스트캠퍼스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 교육생 취업 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원티드랩이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를 통해 쌓은 데이터 기반의 채용 노하우를 활용해 이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과정을 비롯해, 데이터분석, AI, PM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IT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원티드랩은 '원티드 취업지원시스템(EAS)'을 통해 부트캠프 교육생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AS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기업이 교육생의 맞춤형 취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또한 원티드의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생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 등을 고려한 맞춤형 기업 추천 △서류 합격률을 높이는 AI 이력서 코칭 △공고별 면접 예상 질문을 확인하고 연습할 수 있는 AI 면접코칭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EAS는 교육생의 취업을 돕는 것은 물론 개별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어 각 기업의 목표에 맞게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 등 다양한 HR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매치를 해결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