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 2026)'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Photo Image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타임은 매년 세계 각국 특파원과 에디터, 전문가 추천을 바탕으로 영향력, 혁신성,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기업을 선정한다. 리스트는 거장(Titans), 리더(Leaders), 혁신자(Innovators), 시장파괴자(Disrupters), 개척자(Pioneers)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에이피알은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 스페이스X 등과 함께 '거장(Titans)' 부문에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국내 뷰티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타임은 에이피알을 “세계 K-뷰티 성장의 차세대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2014년 소규모 자본으로 설립한 이후 2025년 시가총액 기준 국내 최대 뷰티 기업으로 성장한 점을 주목했다.

에이피알은 2025년 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로 확대됐다. 핵심 브랜드 '메디큐브'는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케어를 결합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팬덤을 형성했다.

타임은 메디큐브의 성과로 2025년 아마존 '프라임 데이' 뷰티 부문 판매 1위와 미국 울타 뷰티 매장 입점 등을 언급했다. 또한 2026년 2월 헤어케어 카테고리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뷰티 테크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안티에이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