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이 개최한 '멜론뮤직어워드(MMA) 2022'가 성료했다.
26일 MMA가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 현장에 1만3000명 K-팝 팬이 모였으며 아티스트 15팀과 시상을 위해 배우 등 셀럽 20명이 찾았다. 국내 웨이브·카카오TV를 비롯해 유튜브 1theK 채널, 일본 U-NEXT, 인도네시아 CXO Media, 베트남 FPT Play를 통해 해외에서도 생중계했다.
가수 임영웅이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등 5관왕에 올랐다. '사랑은 늘 도망가'에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히트곡에 힘입어 임영웅은 'TOP10'과 '베스트 솔로 남자' '네티즌 인기상'도 수상했다.
'올해의 베스트송'은 '러브 다이브' 아이브였다. '러브 다이브'는 6월 멜론 월간차트 1위 달성과 지금까지 메인차트 톱100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아이브는 뉴진스와 공동 수상한 '올해의 신인상'과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에 선정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 '올해의 레코드'와 '베스트 그룹 남자'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BTS)이 3관왕이었다.
또 '베스트 솔로 여자' 아이유, '베스트 팝 아티스트' 찰리 푸스,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BIG Naughty(서동현)와 10CM, '핫트렌드상' 르세라핌, '프로젝트 뮤직상' WSG워너비, '1theK 글로벌 아이콘' 엔하이픈, '글로벌 아티스트' 몬스타엑스,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에는 스테이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제욱 카카오엔터 멜론부문 대표는 “한해 음악 성과를 MMA만의 '레전드 무대'와 멋진 수상으로 빛낼 수 있었다”며 “멜론은 '넘버원 뮤직플랫폼' 역량을 모아 K-팝 가치를 계속 드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MMA는 2005년 온라인 개최 이후 매년 멜론 이용 데이터와 회원 투표·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MMA2022 메인 공연과 시상식 영상은 웨이브와 멜론, 카카오TV, 유튜브 1theK 채널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