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에 기술전문가 김동우 부사장
자율주행 솔루션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은 독일 뒤셀도르프에 두 번째 독일 오피스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뒤셀도르프 오피스를 통해 현지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이고 유럽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긴밀한 협업 체제를 갖춰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현지 인력을 확충하고 유럽 내 자율주행 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속도도 높이며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업체다.
뒤셀도르프 주재원에는 ADAS 기술영업의 전문가인 김동우 이사를 유럽 담당 사업개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1분기부터 근무지를 서울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옮겨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는 LG전자와 콘티넨탈 코리아를 거쳐 스트라드비젼에서 사업개발을 주도해왔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2022년은 스트라드비젼의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해”라며 “뒤셀도르프 오피스 개소를 통해 주요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