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는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로부터 '2022년 베스트 엔지니어링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추진한 메모리 컨트롤러 프로젝트 디자인 서비스 업무의 성공적 협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에이디테크놀로지 반도체 설계 역량 높게 평가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020년 삼성전자 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로 선정됐다. DSP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반도체 설계를 지원하는 디자인하우스 협력사다. 국내외 팹리스와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회사는 DSP 선정 이후, 30개 이상 디자인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4나노, 5나노, 8나노 등 선단 공정 기반으로 세계 다양한 고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이번 수상으로 여러 고객사에 반도체 설계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능과 전력 최적화한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에이디테크놀로지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삼성과 협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에이디테크놀로지 글로벌 고객사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큰 이정표를 하나 달성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삼성에서 우리 엔지니어 역량에 대해 인정한 것처럼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도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에이디테크놀로지가 기술 관점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