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정부 출범 이후 초대 비서실장으로 활약하며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다. 특히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 당시 대통령 특사로 중동·중앙아시아 등 산유국에 특사로 파견돼 원유 확보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다만 최근 들어 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에 접어든 데다 용혜인·김승원 의원 등의 국무위원 지명 이후 사퇴하는 과정에서 인사라인이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강 비서실장에 대한 책임론이 나온 바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씀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종합적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