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리더스, 서울대와 '마이데이터' 기반 교육 추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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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서울대학교 교수학습센터와 함께 학생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추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2019년 핵심역량 기반의 비교과 통합관리시스템 '마이런'을 구축했다. 올해에는 학생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 이를 토대로 개인별 최적 교육 프로그램을 추천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학생 데이터는 기초정보는 물론 교과·비교과 이수내역, 다양한 진단결과 등을 의미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신뢰도와 유사도를 측정, 협업 필터링을 통해 추천결과를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청자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넷플릭스'와 유사한 방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식 교육 추천 제공이 가능해짐은 물론, 각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콘텐츠를 온·오프라인까지 추천해줄 수 있게 됐다. 학생설계, 자율전공은 물론 융합전공을 학생 스스로 설계하는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는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추천 자사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활용범위와 추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콘택트와 언택트를 아우를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최적화된 학습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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