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에스테틱 기업고객 전문몰 '코스모스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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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근 코스모스뷰티 대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 속에 에스테틱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에스테틱 기업고객 전문 쇼핑몰 '코스모스뷰티'의 오인근 대표는 “K뷰티, 소확행 등 소비문화와 맞물리면서 에스테틱 숍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점차 자리 잡아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오인근 대표는 1991년부터 뷰티업계에서 일을 시작했다. 전기공학을 전공했던 그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미용전문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헤어디자이너로 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그는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권유로 피부미용 유통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운영했다. 직원들과 전국을 돌며 판로를 만들었고 직접 제품 사입과 배송까지 책임졌다. 에스테틱 전문숍이 하나 오픈하면 부피가 큰 가구와 집기류를 스텝들과 하나 가득 실어 옮겼다.

코스모스뷰티는 구매채널을 다양화하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나기 위해 2009년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 코스모스뷰티는 에스테틱숍을 운영하는 기업고객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전문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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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뷰티 쇼핑몰 홈페이지

타깃층이 명확한 만큼 기업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코리아센터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운영 중인 코스모스뷰티는 양질의 상품을 거품 없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고 있다. 첫 구매 사은품, 구매금액별 사은품 등 파격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친구추가 시에는 무료배송 쿠폰과 매월 업데이트되는 세미나 교육과 각종 이벤트에 대한 안내도 공지하고 있으며, 24시간 각종 문의와 상담을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시너지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중고 상품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자체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파격 할인행사를 준비 중이다.

오 대표는 “고객밀착형 서비스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코스모스뷰티 VIP 체인점'을 만들 계획”이라며 “지난 30년간 뷰티업계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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