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와 강원도 횡성군은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횡성군 문화체육공원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소경제홍보 TF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기관·전문가 단체다. 수소에너지와 안전관리체계를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발족했다.
TF는 △청정 수소에너지 필요성·수소산업 발전방향 △횡성군 수소충전소 구축·운영계획 △수소충전소 안정성·안전관리 등 내용을 군민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횡성군 설명회는 올해 신규예산으로 구축되는 충전소 중 첫번째 설명회다. 횡성군은 지난 3월에 수소충전소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다. 주민설명회 이후 최종 충전소 구축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현재 강원 삼척에 구축하고 있는 수소생산기지에서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 삼척 수소생산기지는 하루당 1000킬로그램(㎏)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횡성군은 올해 말까지 수소승용차 40대를 추가 보급한다.
수소경제홍보 TF는 향후에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등 홍보ㆍ교육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