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중소기업 취업자 2만5500명에게 300만원 지급

교육부는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신청을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은 직업교육을 받은 유능한 기술·기능 인재의 취업을 활성화하고, 스무살 직장인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직업교육을 받은 직업계고 및 일반고 위탁과정 3학년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 중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확인해 대상자 2만 5500명에게 1인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려금을 받은 학생은 최초 취업일로부터 6개월(총 180일)동안 취업을 유지해야 한다.

내년에는 장려금이 더욱 확대된다. 교육부는 장려금 단가를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상 인원도 2만 5500명에서 3만 2000명으로 확대해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청년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직업능력과 기초소양을 겸비한 고졸 인재 육성과 취업 후 사회 정착 및 역량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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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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