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공개'…“SRF 등 10종 데이터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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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 메인 화면. 이미지 출처 :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은 국민과 기업이 고형연료제품(SRF), 바이오가스 등 폐자원에너지 10종 정보를 한번에 손쉽게 볼 수 있는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환경공단은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관련 업무를 전면 재설계했고 SRF, 바이오가스, 매립가스, 소각열, 정제연료유, 재생연료유, 열분해유, 유기성오니, 시멘트 소성로 보조연료, 합성가스 등 폐자원에너지 10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통합 구축했다.

기존 시스템의 정보 분산과 비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했다.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이고 체계적으로 폐자원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폐자원 생산, 회수, 이용, 판매, 공급 등 에너지 전환 과정에 대한 분석 기능을 제공해 관련 기관과 기업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도 도입해 다양한 기관들이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은 폐자원에너지 전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폐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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