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천안시 소재 신부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1일부터 '일요 외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요 외환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근무 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카드 발급, 출국 만기 보험 지급대행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도 배치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